중소기업들의 신용보증제도 활용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심각해지고 있는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증요율 상한 확대, 심사기준 다양화 등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달 14∼18일 전국 중소제조업체 3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 24일 발표한 '중소기업 신용보증제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9.7%가 신용보증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반면 나머지 30.3%는 이용경험이 전무했다.
특히 이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 중소기업의 경우 74.7% 수준이었지만 비수도권은 64.7%에 그쳐 지역별 불균형 현상도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관 등에 '중소기업신용보증제도 개선 과제' 건의서를 제출, △보증한도의 탄력적 운용 △보증제한 요건 완화 △심사시 기술력 등 비재무적 비중 확대 △신용등급 하한선 하향조정을 통한 혜택 제공 대상 확대 등을 제안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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