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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 두 의원 영천 재선 판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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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국회의원 재선거 지원에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 곽성문(郭成文), 주성영(朱盛英) 의원이 선거 판세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냈다.

두 의원은 영천 재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정희수 후보와 마찬가지로 지난 총선때 열린우리당 후보의 '힘있는 여당론', '지역발전론'에 밀려 한때 열세를 면치 못했던 경험이 있어 특히 관심을 끌었다.

당시 대구 남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인 이재용 전 남구청장과 맞붙었던 곽 의원은 "이번 영천 선거는 지난번의 내 선거때와 비슷하다"면서 "당시 선거막판까지 여론조사에서 (여당 후보에) 뒤졌지만 밑바닥 정서는 달랐다"며 자신이 승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도 한나라당이 결국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곽 의원은 "영천시내 30,40대 젊은층 주부들을 중심으로 이번에는 여당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자는 주장이 있지만 50,60대 전통적 지지층이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다만 투표율이 낮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지난 총선때 대구 동갑에서 이강철 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경합을 벌였던 주 의원은 생각이 달랐다.<

주 의원은 "판세를 뒤집기에는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이번에 한나라당이 패배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한나라당에 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특히 영천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공천을 문제삼으면서 '한나라당이 우리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인 김해에서도 한나라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는데 여당후보를 뽑는다고 영천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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