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600년 전 350여 편의 우화를 남긴 이솝. 그의 이야기들은 단순히 어린이를 위한 동화로만 치부할 수 없는 뛰어난 통찰과 처세훈을 담고 있다. 이솝 우화는 지금까지도 어른들의 세계와 현실의 모순을 풍자하고 있다. 저자는 이솝 우화 중 선별해 그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교훈들을 주제별로 정리하고 있다.
'인생살이', '세상살이', '부와 권력', '행'불행의 운명' 등 주제에 따라 짤막한 이솝 우화들을 배치하고 있다. 기원전 5, 6세기 그리스의 노예신분이었던 이솝이 그 시대를 살아가던 어른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세상살이의 이치와 교훈은 무엇이었을까. 이솝 우화와 함께 저자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책과 일화들을 맛깔나게 버무려 큰 울림을 선사한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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