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노조와 학생회 등으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대구대 이재규 총장이 대구대 총학생회의 요청에 따라 29일 오후 4시30분부터 대학본관 2층 회의실에서 학생회 간부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지던 중 5시30분쯤 갑자기 쓰러져 경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1시간여 동안 자진 사퇴를 종용받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이 총장과 동행한 보직교수들은 "병원에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이 총장이 당분간 절대안정이 필요해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