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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지역 산업활동 4개월만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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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딘 경제의 봄

4월 대구지역 생산이 줄었고 전국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4월 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은 섬유·화학··조립금속 등의 감소에 따라 지난해 4월보다 생산은 4.4%, 출하는 7.6% 감소했고 재고는 11.7% 증가했다.

경북지역은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기계장비·조립금속 등의 증가로 지난해 4월보다 생산은 7.5%, 출하는 8.7%, 재고도 12.1% 늘었다.

3월에 비해서는 대구지역의 생산과 출하가 각각 2.9%, 1.9% 감소했고 재고는 2.8% 증가했다.

경북지역은 생산과 출하가 2.4%, 1.0% 줄었고 재고는 2.0% 늘었다.

4월 중 대구지역의 건설 발주액은 2천510억 원으로 전국(6조5천502억 원)의 3.8%였으며 지난해 4월보다 1천319.3% 증가했고 3월에 비해 12.1% 늘어났다.

경북지역의 건설 발주액은 5천572억 원으로 전국의 8.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4월에 비해 98.8% 늘었으나 3월보다 18.8% 감소했다.

또 통계청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가 지난해 4월에 비해 1.4% 증가하는 데 그침으로써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반전,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의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설비투자도 각각 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대표적인 내수지표인 도소매 판매가 1.2% 증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아왔던 내수가 회복될 조짐을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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