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개발을 담당했던 쿠타라기 켄 소니 컴퓨터엔터테인먼트 사장은 9일 차세대 DVD에 대한 규격 단일화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규격 단일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차세대 DVD 규격으로 '블루레이' 방식을 추진하고 있는 소니, 마쓰시타전기측과'HD DVD'를 추진 중인 도시바, NEC측은 규격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나 이견이커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블루레이와 HD는 모두 디스크 정보를 읽는데 청색레이저를 사용하지만 블루레이디스크는 표면 아래 0.1㎜에 정보가 저장되고 HD 디스크는 0.6㎜ 아래에 저장된다.
정보저장량은 블루레이가 기존 DVD(4.7기가바이트)의 20배로 10배인 HD보다 많다. 쿠타라기 사장은 "논의의 초점이 0.1㎜와 0.6㎜ 문제 맞춰지는 한 양측이 공평하게 나누어가질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가 이날 HD DVD 양산체제를 이미 갖췄다고 발표하고 소니측도올 8월 블루레이 디스크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양측은 차세대 DVD 출시를 독자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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