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 도당위원장 선거가 임인배·권오을·이병석 의원의 3자 대결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초선 의원 6명이 연대해 합의추대를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후보 단일화를 통해 합의추대가 되지 않을 경우 초선의원 중에서도 후보를 낼 것'이라고 해 결과가 주목된다.
김태환 의원은 9일 기자들과 만나 "내년의 도당위원장 역할이 막중한 만큼 선출 전부터 정치적 순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 초선 의원들의 마음"이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독자적인 후보를 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초선 의원들의 이같은 주장은 경북도당의 '관행'이던 추대를 통해 지역인사들 간의 충돌을 피하자는 것.
한 초선 의원은 "개혁과 경선도 중요하지만 지역 정서를 무시하면서까지 강행해서야 되겠느냐"며 "경남도 초선의원들이 압박해 일부 가시적인 성과(합의추대)를 이뤄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초선 의원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경선이 불가피할 경우 초선 연대 후보로 김태환 의원을 내정하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두는 등 집단행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종복 의원은 "후보자 3인을 제외한 경북 11명의 의원 중 초선이 6명으로 과반을 넘는 숫자"라며 "경선을 치르더라도 승산이 있는 만큼 우리 요구가 관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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