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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 한국판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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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로 별도 제작된 '배트맨 비긴즈'의 포스터의 한국판 버전이 공개됐다.

원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개봉할 때 지금까지 미국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관례. 나라별 포스터를 따로 만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배트맨 비긴즈' 포스터들은 총 7개국 버전으로 제작됐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전면에 내세운 게 특징. 한국판은 석양이 깃든 한강과 여의도 63빌딩을 배경으로 하늘을 가득 메운 박쥐전사들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웠다.

독일은 베를린 장벽, 스페인은 마드리드 시벨레스 광장, 중국은 만리장성, 프랑스는 에펠탑, 호주는 오페라하우스가 배경이다.

'배트맨 비긴즈'는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브루스 웨인(크리스찬 베일)이 우여곡절 끝에 영웅 '배트맨'이 되어 강력한 파워로 악당들과 대적하는 이야기. '메멘토', '인썸니아'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아메리칸 싸이코'의 크리스천 베일이 역대 가장 젊은 배트맨으로 출연했다.

국내 개봉은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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