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14일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최종 임상 3상시험 결과와 제품 이름 '자이데나(ZYDENA)'를 공식 발표했다.
자이데나는 '연인의, 결혼의'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Zygius'와 해결사라는 뜻의 'Denodo'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중년, 갱년기 부부의 성생활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이자의 비아그라,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 GSK·바이엘의 레비트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개발된 자이데나는 외국제품이 독식하고 있는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토종 대 외산' 대결 구도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동아제약은 이날 서울 쉐라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자이데나는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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