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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출범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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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가 오는 23일부터 가족 정책을 수립'총괄'지원하는 '여성가족부'로 확대돼 출범한다. 그간 개편을 둘러싼 논란도 적잖았으나 21세기 미래지향적 사회 구축을 위한 정부의 강한 의지로 결실을 맺게 됐다. '여성가족부 사수'에 나섰던 여성계는 물론 여성 및 가족 문제가 곧 각자의 가정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국민 모두가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무엇보다도 여성가족부 출범은 지금까지 단편적으로 추진돼 온 가족 정책이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수립되고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한 지금까지 개인 및 개별 가정의 몫으로만 방관돼 왔던 가족 문제에 국가가 보다 친화적인 자세로,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게 된 점도 관심을 끈다.

새로운 체제로 첫발을 내딛게 된 여성가족부의 움직임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이혼율과 심각한 가정 폭력'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가족 정책 관련 기본 계획 등을 올 연말까지 마련할 것이라 한다. 아동 양육과 노인 부양 등에 대한 사회적 분담 정책, 미혼모 가족'모부자 가족'독신 가족 등 그늘 속의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고 한다.

또한 육아 휴직 연장과 함께 '파파쿼터제(아버지 휴가제)' 도입, 직장탁아소 설치 기업 등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자녀가 아플 때 등의 '공식 휴가제', 위기 가정을 위해 전국 시군구에 '건강가정지원센터' 설립 , '모부자복지법' 개정 등도 검토 중에 있어 우리네 가정 생활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난항 끝에 출범하는 '여성가족부'가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성원하는 일도 국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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