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제1호 최고과학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최고과학자 선정지원 제도에 따라 24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최고과학자위원회를 열어 황우석 서울대 교수를 제1호 최고과학자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황 교수는 앞으로 5년간 매년 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황 교수는 난치병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해 다수의 배아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자신의 난자가 아닌 다른 난자를 활용해도 면역거부 반응이 없음을 확인함으로써 21세기 바이오 혁명을 여는 기술을 마련한 업적이 높이 평가됐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임관 최고과학자선정위원장(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은 "최고과학자로 황 교수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세계의 미래를 한국이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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