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상주대 통합을 둘러싸고 내분을 겪고 있는 상주대 김종호 총장은 24일 보직교수와 총동창회, 기성회, 총학생회 등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경북대와의 통합논의를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상주대 교수협의회와 구조개혁특위 관계자들은 김 총장의 통합중단 발표 후 기자회견을 열어 총장퇴진 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달웅 경북대 총장은 "상주대 측의 일방적 통합중단 선언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상주대 김 총장에게 그러한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상주·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