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합섬 명예회장 횡령혐의 사전영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지난 23일 100억대 회삿돈을 빼내 유상증자 대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상장업체인 한국합섬(본사·구미시 공단동) 명예회장 박동식(70)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박씨를 상대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벌였으며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한국합섬 회장으로 있던 1999~2000년 130억대 회삿돈을 빼내 유상증자 및 경영권 방어를 위한 지분매입 비용 등에 사용하고, 1999년 자신이 관여한 남의 회사 명의로 205억 원을 대출받으면서 한국합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