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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산초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 상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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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기전국 초·중 축구대회

침산초교와 상원중 여자 축구팀이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침산초교와 상원중은 17~26일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제6회 대구시장기 전국초·중남녀축구대회 여자 초등부와 여중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침산초교는 5개 팀이 겨룬 여자 초등부 풀리그에서 동해초교를 1대0, 용현초교를 2대0, 연무중앙초교를 1대0, 상인초교를 3대0으로 제압해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침산초교는 이로써 지난 99년 팀 창단 후 6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하는 감격을 누렸다.

시상식에서 침산초교 이혜진은 최우수선수상을, 이한솔은 골키퍼상을, 오혜림은 수비상을, 이기백 감독과 이동지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이기백 감독은 "올해 여왕기에서 준우승하고 소년체전에서 3위에 머문 아쉬움을 씻어냈다"며 "체격의 열세를 극복하고 정신력으로 우승을 일궈낸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상원중은 여자 중등부 풀리그에서 강경여중을 2대1로, 창덕여중을 3대0으로, 신기중을 1대0으로, 용현여중을 3대1로 제압,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2003년 팀을 창단한 상원중은 대구시장기에서 2년 연속 3위에 오른 후 3년만에 우승, 처음으로 전국대회를 제패했다.

상원중 김민지는 최우수선수상을, 박예원은 도움상을, 정지수는 골키퍼상을, 한송이는 수비상을, 이동환 감독은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정지수와 박예원은 15세 이하 유소년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남자부에서는 신암초교와 대구북중이 결승에 진출했다.

신암초교는 26일 남자 초등부 준결승에서 화원초교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7대6으로 승리했고 대구북중은 남중부 준결승에서 광희중을 2대0으로 물리쳤다.

한편 여자 초등부에서 3위를 차지한 상인초교의 신담영은 8골을 터뜨려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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