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아미티빌 호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30일 개봉하는 '아미티빌 호러(The Amityville Horror)'는 70년대 어느날, 미국 북동부의 작은 마을 아미티빌을 배경으로 한 공포물이다.

한 남자가 '가족들이 총에 맞아 죽었다'며 경찰에 전화를 건다.

수사 결과 이 집안의 큰아들인 이 남자는 악령의 목소리에 사주를 받아 총으로 쏴죽였다고 자백한다.

그로부터 일년 후. 세 아이를 둔 캐시(멜리사 조지)와 캐시의 새 남편이자 아이들의 계부인 조지(라이언 레이놀즈)가 이 집으로 이사를 온다.

뭔가 사연이 있는 집이라는 얘기는 전해들었지만 그래도 이들이 이사올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집값이 너무 싸기 때문이다.

이후 집안에서 끔찍한 일들이 끊이질 않는다.

딸 첼시는 '조디'라는 상상의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마냥 호인인 조지는 점점 예민하고 포악해진다.

영화는 실제 미국 롱아일랜드 지역 한 저택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1974년 이 집에 살던 한 남자가 부모와 형제 등 일가를 총으로 살해한 뒤 악령의 지시로 일을 저질렀다고 자백한다.

그로부터 1년 뒤 이 집에 새로 이사 온 가족들에게도 죽은 사람이 발견되고 이상한 속삭임이 들리는 등 비슷한 일들이 발생하고 결국 이들은 가까스로 탈출하게 된다.

이 실화는 '귀신 나오는 집'이 등장하는 영화나 소설 등의 원형이 됐으며 수차례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진 바있다.

앤드류 더글러스 감독의 '아미티빌 호러'는 눈에 띄는 스타나 화려한 화면 효과 없이 관객들의 심리를 공포로 몰고 가는 데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탄탄하다.

다만 수차례 리메이크된 만큼 공포의 장치나 줄거리가 지나치게 익숙한 것은 단점. 1천800만 달러(약180억 원)의 비교적 적은 예산을 들였지만 미국 개봉시에는 상영 후 한 달 만에 6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올렸다.

89분. 15세 관람가.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로 알려진 배우 명계남(74)씨가 2일 황해도지사로 임명되었고, 명 지사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연극과 영화계에서 활발히 ...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글로벌 자산 시장이 혼란에 빠지며,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2세 여성 김 모 씨가 지난달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으며, 그녀와 과거 교제...
한국 외교부는 2일 중동 7개국에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를 발령하며 국민의 안전을 우려하고, 해당 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에게..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