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29일 화장실에 숨어 여성의 볼일 보는 장면을 카메라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로 이모(20·모대학 1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8일 밤 9시 25분쯤 중구 공평동 ㅌ주점 남·여 공용화장실 한 칸에 몰래 들어가 옆 화장실에 있는 여성 7명의 모습을 자신의 카메라폰으로 동영상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칸막이 밑으로 손을 내밀어 촬영을 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김모(20·여)씨에게 들켜 경찰에 붙잡혔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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