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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테러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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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7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열어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테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테러리즘에 맞서겠다는 안보리의 강력한 결의'를 강조했다.

안보리는 영국이 초안을 작성한 이 결의안에서 테러 희생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시한뒤 "어떠한 테러 행위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라면서 범인들을 붙잡아 정의의심판대에 올리는데 모든 국가들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그리스의 바실라키스 유엔주재 대사도 "용납할 수 없는범죄를 저지른 자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면서 "테러리즘 재앙에 공동 대처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결의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런던 테러를 계기로 미국이 추진해왔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유엔 대(對) 테러협정 체결논의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앤 패터슨 유엔주재 미국 대사대리는 "이번 공격은 유엔의 대(對) 테러전을 다시 강화시키는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면서 대테러 협정을 만들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알제리아의 암달라 발리 대사도 "민간인을 죽이는 것은 어떠한 이유도 정당화될수 없다"면서 "오늘 런던에서 발생한 사태는 유엔의 대 테러협정을 보다 더 시급한것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그동안 유엔 테러협정을 추진해 왔으나 한 나라의 테러리스트가 다른 나라에서는 자유의 투사일 수 있다는 일부 나라들의 주장에 의해 이렇다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존스 패리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안보리 긴급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2012 년 하계 올림픽 유치권을 따내 환희 속에서 잠을 깨야 마땅한 런던은 비극 속에서일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내고 "이런 사악한 행위는 인류 자체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난하고 "오늘 세계는 영국민들과 합심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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