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성의 합계 출산율 1.15명 시대. 35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한 해에 태어나는 아기 수는 100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2002년을 고비로, 가임 여성의 수 자체가 줄어드는 시기로 접어들어 출산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 MBC는 12일 0시 20분 UN이 정한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한국출산 보고서- 1.15의 충격'을 HD로 제작, 방송한다.
'1.15의 충격'은 현재 우리 사회 출산율 저하의 심각성을 짚어보기 위한 것.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신생아 수는 48만1천85명에 불과했다. 1970년 통계청이 인구통계를 낸 이후 최저다. 이에 따라 한국여성의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낳는 자녀수) 또한 2002년 1.17명에서 1.15명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OECD 평균 1.6명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수치다.
2005년 6월 4일 제작진은 안동의 명문가인 의성김(金)씨 학봉 종가를 찾았다. 이날 학봉선생 기제사에 모인 300여 명의 후손 가운데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저출산의 바람은 여기서도 휘몰아치고 있었다.
전국에서 가장 급격하게 출산율이 떨어진 남해군을 통해 20년 후 다가올 초고령사회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한국을 세계 최저 출산국으로 만든 원인으로 천문학적인 사교육비 규모와 육아시설 서비스의 질적 저하 그리고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후 닥친 급격한 경제구조 변화 등을 지적한다. '콘트라섹슈얼' '딩크족' 등 결혼과 출산보다는 자아성취를 우선 추구하는 신세대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확산에 따른 출산율 저하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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