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난 6년간 추진해 오던 공립 중·고등학교 통합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봉화중·고, 여중·고 통합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자)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동안 4개 학교 학부모 740명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찬성 713, 반대 27로 찬성률이 96.09%를 보였다.
김길자 봉화교육장은 "찬성률 75% 이상을 얻게 돼 통합 신청이 가능해졌다"며 "이른 시간 안에 도 교육청에 통합학교 설립 추진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봉화군은 지난 20년간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 현재 742명으로 1985년 2천550명보다 무려 1천808명이 줄어들었다.
학부모 이철진(47)씨는 "학생 수가 늘어 1969년에 분리됐던 학교가 37년 만에 다시 통합하게 됐다"며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반겼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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