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항공청은 푸켓항공이 17일 예정된 인천-푸껫 항공편 운항을 취소하겠다는 '운항변경 신청서'를 제출해 예약 승객에 대해대체항공편 제공 등 보상조치 내역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푸켓항공은 예약승객 중 40여명에게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고 20여명에게는 다른여행상품을 제공키로 했으며 여행취소 요청 승객과 대체 여행이 불가능한 승객에 대해서는 여행상품 가격의 20%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서울항공청은 "17일 예정된 운항편 취소건의 경우 승객들에 대해 항공사측이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판단돼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 이후 운항편 취소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항공사측이 운항변경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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