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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TBC, 한국방송대상서 나란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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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위안부,…' TBC 'Dream FM…'

대구MBC와 TBC의 프로그램이 한국방송대상에 나란히 선정됐다. 한국방송협회는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정보 공익분야 지역생활정보라디오부문 우수작품상에 TBC 'TBC Dream FM 라디오세상'(연출 박원달·사진)을, 저널리즘분야 지역다큐라디오부문 우수작품상에 대구MBC 라디오 다큐멘터리 2부작 '위안부, 노래에 새긴 한(恨)의 기억'(연출 허문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TBC Dream FM 라디오세상'는 지난 3월 한 달간 매일(월~금) 보통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전하는 '사랑한다고 말합시다' 코너를 방송, 호평을 받았다. 늘 마음속에 간직해 온 이야기를 담은 편지와 사연을 노래 가사로 만들어 가족에게 전하는 형식.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제62회 이 달의 PD상'와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구MBC의 지난해 8.15특집으로 방송된 '위안부, 노래에 새긴 한(恨)의 기억'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강제 징용 당시 배웠던 여러 노래들을 담아낸 프로그램. 2년에 걸친 제작 기간동안 대구·경북과 경기도, 전라도 등 전국을 다니며 위안부 할머니 30여명의 노래 가락을 녹취했다. 허 PD는 이 프로그램으로 '2005 뉴욕 페스티발'에서 라디오 다큐멘터리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KBS 스페셜 도자기', 마산·부산·울산·진주MBC 공동 제작 청소년 토론 프로그램 '고등어' 등 3편이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KBS공개홀에서 열린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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