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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박사의 군위 찰옥수수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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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농대 김순권 박사가 개발한 '군위찰옥수수'가 올해 처음 시중에 판매되자마자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3, 24일 이틀 동안 군위군 효령면 농협군위유통에서 열린 군위찰옥수수 시식회 및 품평회장에서는 즉석에서 삶은 군위찰옥수수 60상자가 모자랄 정도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시식용으로 군위찰옥수수를 처음 맛본 소비자들이 주문에 나서면서 판매용으로 준비한 410상자(상자당 6㎏)가 금세 동나기도 했다.

군위군은 올 초 김순권 경북대 교수가 개발한 옥수수 300여 종 중 병충해에 강하고 맛이 가장 뛰어난 품종에 군위찰옥수수라는 이름을 붙여 농가에 보급했다.

소보면 신계리의 김철원(49)씨 등 소보지역 농민 18명은 군위 찰옥수수 작목반을 구성하고, 지난 4월 5㏊에 군위 찰옥수수 씨앗을 파종했으며, 지난주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김씨는 "시식회와 품평회를 통해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졌다. 군청의 지원을 받아 군위 찰옥수수를 명품 옥수수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소보면에 군위찰옥수수 재배단지를 만들어 달라"고 군위군에 건의했다.

한편 군위군은 내년부터 올해 9㏊보다 파종 면적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금도 올해 800만 원보다 크게 늘릴 방침이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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