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문 경찰관 안전모로 때려

서부경찰서는 27일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다 검문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윤모(16·동구 입석동)군 등 10대 청소년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박군 등은 27일 새벽 3시 50분쯤 서구 평리4동 황제네거리에서 불심검문하던 경찰관을 피해 달아나다 신평리시장 앞에서 또다시 검문을 받자 윤모(24) 순경을 향해 뒷자리에 있던 윤군이 쓰고 있던 안전모로 내리쳐 윤 순경의 팔꿈치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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