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 부는 행담도개발㈜과 불리한 자본투자협약 체결을 강행해 도로공사에 손해 위험을초래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오점록 전 도공 사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실무진 반대와 부정적인 법률 검토 의견에도 작년 1월 행담도개발㈜ 지분 90%를 가진 EKI의 김재복(구속) 대표와 1억500만달러의 자본투자협약(풋백옵션 계약)을 맺어 회사에 손해 위험을 안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8일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등 전직 청와대 관계자 3명을 직권남용혐의로 수사의뢰한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상대로 의뢰인 조사를 벌인 뒤 이르면 29일께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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