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텔레비전이 1일 전날 치러진 2005 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북한과 일본 남자 대표팀간 경기를 중계했다.
중앙TV 아나운서의 진행과 체육과학연구소 리동규 부소장의 해설로 중계된 이날방송에서 리 부소장은 "일본팀은 현재 국제연맹에서 발표한 이달의 순위에서 보면 1 5등권 내에 있다"며 "아시아에서 제일 첫자리에 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리 부소장은 "일본은 우리가 (월드컵 최종예선전)첫 경기를 일본에서 할 때의선수들을 거의 그대로 출전시켰고 지난해 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1등을 할 때에도 그대로 나왔다고 볼 수 있다"며 "경험도 풍부하고 아주 수적, 기술적, 육체적 준비가 완벽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중앙TV는 북한과 일본의 남자축구대표팀간 경기를 전반 시작부터 중계했으며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광고판 등을 삭제없이 방송했다.
그러나 북측은 이 경기가 남한의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31일 치러진 북-일전에서 북한은 전반 26분 게임메이커 김영준이 골을 성공시켜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중계는 동아시아축구대회의 중계권을 갖고 있는 일본의 덴쓰(電通)가한국방송위원회의 요청을 수용해 남녀 4개팀이 풀 리그로 벌이는 12경기를 모두 위성을 통해 북한에 제공하기로 해 이뤄졌다.
KBS·MBC·SBS(코리안풀)가 이틀씩 나눠 공동제작한 국제신호 영상은 북한에 무료로 제공되며 송출비용은 방송위가 부담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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