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을 사용하지 않고도 실전과 거의 같은 수준의 군사훈련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총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줄이고 소음 발생과 출입통제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사격 시뮬레이션 장비 개발이 활발하다.
가장 많이 출원된 사격 시뮬레이션 장비는 레이저빔을 이용한 것으로, 훈련병이방아쇠를 당기면 빔이 발사되고 다른 병사의 옷에 부착된 광센서에 감지돼 음성이나충격 등의 형태로 피격 여부를 실시간 통보해 준다.
기존에 많이 사용돼온 페인트 탄환은 속도가 느리고 사거리가 짧아 실전과 같은효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총포 사격 시뮬레이션 장비에 대한 특허출원은 1999년까지 한 해 최고 3건에 그쳤으나 2000년 이후 해마다 4-9건씩으로 증가했다.
1990년 이후 분야 별 출원은 레이저 또는 광학 사격 장비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성.반동 발생장비 및 교전 훈련 장비가 각각 6건, 전차 또는 장갑차 시뮬레이션 5건, 탄피회수 및 곡사화기가 각각 3건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군사용 목적으로 사용이 제한됐지만 서바이벌 게임등의 활성화에 힘입어 민수용으로까지 영역이 확대,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하다"며 " 머지않아 시뮬레이션으로 실전과 같은 총체적인 군사훈련까지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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