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실탄과 공포탄 등 4발의 총탄을 쏴 절도범을 검거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5일 전기상사에 들어가 발전기를 훔친 이모(45· 서울 성북구)씨 등 2명을 긴급체포했다.
이씨 등은 5일 오후 2시30분쯤 흥해읍 성곡리 모 전기상사에 들어가 170만 원 상당의 발전기 3대를 훔쳐 차에 실었으나 주인 김모(46·여)씨에게 들켜 달아났다. 인근 도로에서 검문을 하던 경찰은 이씨가 검문에 응하지 않고 달아나자 1km가량 추격,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 등 3차례의 경고사격을 한 후 실탄을 이씨 대퇴부에 쏴 검거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