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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獨立)' 창간호 온전한 형태로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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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임정, 1919년 8월 21일 발간한 기관지

상하이 임시정부가 발간한 기관지 '독립(獨立)' 창간호가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로 공개됐다. 독립기념관은 상하이 임시정부가 1919년 8월 21일 발간한 온전한 형태의 창간호를 최근 대구지역에서 입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독립기념관이 공개한 창간호 '독립'은 1면이 가로 27㎝, 세로 39㎝ 크기의 타블로이드판 형태로 모두 4면으로 되어 있으며 문체는 국한문 혼용으로 띄어쓰기가 없이 세로쓰기를 하고 있다. 이제까지 국내에 알려진 독립신문 창간호는 중간 아랫부분이 떨어져나간 반쪽 형태로 유일하게 국내의 한 대학에서 보관하고 있다.

사장 겸 주필 이광수(李光洙), 출판부장 주요한(朱耀翰), 기자 조동호(趙東祜) 등이 필진으로 참여한 독립신문은 창간 직후 주 2, 3회로 발간되었으나 자금난 등 많은 어려움을 겪다 1925년 11월 11일자 제189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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