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10일 승객을 상대로 강도짓을 한 혐의로 택시기사 김모(27.달서구 진천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새벽 2시 30분쯤 달서구 대천동 배수펌프장 앞에서 승객 신모(24.여)씨에게 금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러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 1주일 전부터 택시 운전을 시작했는데 손님은 거의 없고 돈이 급하게 필요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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