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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도둑' 가게 양주만 훔쳐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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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내 골목가게 7곳에 좀도둑이 들어 1시간 사이에 전광석화처럼 소매점용 양주만 20여 병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쯤 안동시 옥동과 송현동 일대 골목가게에 잇따라 좀도둑이 들어 국산 양주만 20병가량 훔쳐 달아났다.

업주들은 "재고조사 중 양주 한두 병씩 없어진 것을 알고 난 뒤 매장 내 폐쇄회로 TV를 확인해보니 20대 남자가 바지 주머니에 양주를 넣고 나가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며 "동일범의 소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주 1병당 1만~2만 원 정도여서 전체 피해액은 그리 많지 않지만 폐쇄회로 TV에 녹화된 범인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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