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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축전 시내 곳곳 '보·혁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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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민족대축전' 첫날이자 광복 6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민간단체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6.15 공동준비위원회 등의 각종 집회 및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일부 보수 성향 단체들이 '반북(反北)시위'를 계획, 민족대축전 참가 북측 대표단을 환영하는 진보 성향의 단체들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우려된다.

◇ '보·혁단체' 충돌 우려 = 한총련 소속 대학생 1천여명은 이날 낮 12시께 북측 대표단 숙소인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주변에서 북측 대표단 환영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 소속 택시기사 150명은 오후 1시 가양대교 삼거리에 모인 뒤 상암월드컵 경기장까지 북측 대표단 환영 카퍼레이드를 벌인다.

오후 2∼4시에는 월드컵공원 잔디광장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3천500명이 참가하는 '전국 노동자 대회'가 예정돼 있다.

또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남북 통일축구 경기가 끝나면 민중연대·통일연대 소속 회원 1만여명은 버스 및 도보로 연세대로 이동, 오후 11시부터 '반전 평화 결의의 밤'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나 학교측은 행사를 불허키로 했다.

보수성향 단체인 '무한전진'과 '자유개척청년단'은 이날 정오부터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앞에서 북측 대표의 국립묘지 참배 계획을 반대하는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북핵저지시민연대' 등 보수단체들은 오후 5시부터 남북 통일축구가 열리는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부근에서 북한 핵 폐기와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사진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인공기 훼손 퍼포먼스 등을 벌일 계획이어서 경찰 등과 마찰이 예상된다.

◇ 8.15 민족대축전 및 정부행사 = 8.15 민족대축전을 개최하는 6.15 남북공동준비위원회는 이날 저녁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남북 통일축구 경기를 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번 축전에 참가하는 남·북·해외 대표 700여명은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공원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민족통일 대행진'을 벌인 뒤 축전 개막식을 연다.

한편 이날 정오부터 밤 11시30분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광복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문화관광부 주최 '아시아 대동 한마당 및 전야제'와 남북 통일축구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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