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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생산량 급증…'고추 파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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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올해 가격이 급락, 고추 파동 가능성이 높다.

영양고추유통센터에서는 12일 햇고추 3천여kg 정도가 출하돼 중간상인들에게 '화근(벌크에 말린 고추)' 상품 1근(600g)당 4천500원선, '양근(태양초)'은 5천5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이맘때의 화근 1근당 5천원, 양근 1근당 6천800원보다 각각 500원(11%)과 1천300원(23.6%)이나 떨어진 것.

의성·안동에서는 최근 홍고추가 kg당 800원선, 건고추 화근은 1근당 3천800원선, 양근은 근당 4천500원∼5천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중간상인들은 특히 올해 고추농사 풍년으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산 고추 수입량도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어 고추주산지인 청송·영양·의성 등 생산지 시장의 고추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농민들은 1987년에 일었던 고추파동이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영양에서 40년째 고추중간상을 하고 있는 정보연(64·덕영산업)씨는 " 농촌지역 인건비가 남자 5만원, 여자는 3만5천원까지 치솟았고, 농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생산원가는 1근당 4천원인데 비해 고추값은 그 이하로 떨어져 농민들이 겹고생을 한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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