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환율불안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수출이 34억8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6% 증가했다. 수입은 지난해와 비슷한 20억5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14억300만 달러의 흑자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무역수지는 18억300만 달러로 집계,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31% 줄었으나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6%나 늘어났으며 국내 전체 무역 흑자의 78%를 역내 업체들이 이뤄냈다.
역내 수출을 주도한 것은 구미의 전기전자제품 및 대구의 기계·정밀기기, 포항의 철강 및 금속제품이었다. 기계와 정밀기기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수출이 52%나 늘어난 것을 비롯, 철강 및 금속제품(11%) 등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직물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수출이 8% 떨어졌고 컴퓨터주변기기도 12%나 감소했다.
중국과 동남아에 대한 수출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3% 늘어났으며 캐나다(39%), 중남미(42%) 등도 수출 증가율이 컸다.
세관은 중국(+6억9천100만 달러), 유럽(+5억1천만 달러), 미국(+1억8천400만 달러), 동남아(+1억2천300만 달러) 등에 대해서는 흑자를 봤으나 일본(-3억6천500만 달러)은 여전히 무역수지 적자국이라고 밝혔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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