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광현 감독의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이 14일 전국 관람객 집계 3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개봉 11일째인 14일까지 전국 305만7천889명(개봉 전 유료시사회 19만 8천명 포함)을 동원했다.
'…동막골'의 300만명 돌파 기록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말아톤'(최종 관객 수 518명)보다 7일 빠른 속도다. 개봉 전 시사회를 제외하면 12일째에 300만명 고지에 오른 '친절한 금자씨'와 비슷한 페이스다. '…동막골'은 12-14일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www.kobis.or.kr)을 통해 집계한 12-14일 박스오피스 순위(스크린 가입률 76%)에서 '웰컴투 동막골'은 32만3천615명으로 2위 '박수칠 때 떠나라'(21만3천369명)를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동막골'은 광복절 연휴 하루에 평균 25-30만명이 관람하며 완만한 관객 감소율을 보이면서 선전하고 있다.
한편 '박수칠 때 떠나라'의 선전도 돋보인다. 영진위의 박스오피스에서 '판타스틱4'(11만6천297명)와 '친절한 금자씨'(9만7천706명)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1위 '…동막골'을 위협하고 있다.
제작사 어나더 선데이는 11일 개봉 이후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9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수칠때…'의 스크린 수는 '…동막골'보다 100여 개 적은 300여 개. 이 영화사 김진영 실장은 "관객들과 극장측 반응이 좋아 스크린 수가 늘어나리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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