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런기록(73개) 보유자인 슬러거 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빠르면 다음 달 부상에서 복귀할 전망이다.
3차례의 무릎 수술과 재활로 올 시즌 아예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본즈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www.barrybonds.com)를 통해 "2주 전만해도 가망이 적었지만 지난 10일간의 재활이 점점 호전되고 있다. 9월에 팀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을 아예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던 본즈는 자신의 홈런 행진을 재개하는 한편 포스트시즌 진출에 목마른 팀의 순위 싸움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설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본즈는 지난해까지 개인통산 703호 홈런을 날려 베이브 루스(714홈런)와 최고 기록 보유자인 행크 아론(755홈런)에 각각 11개와 52개차로 접근했지만 올 시즌에는 아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또 본즈의 소속팀인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1승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58승59패)에 7게임 뒤진 4위로 밀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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