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달성군 현풍 테크노폴리스 예정부지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강신원)과 공동으로 전략소재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30일 사업의향서를 체결한다.
시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이날 시청에서 사업비 939억 원(국비 789억 원, 시비 150억 원)을 들여 3만 평의 부지에 대형연구장비 10여 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전략소재지원센터에는 원자·분자 등의 운동성을 관찰하는 고체 NMR(핵자기공명장치), 반도체 회로 등을 분석하는 EMR(전자자기공명장치), 동물용 의료진단·연구 장치인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설립되면 지역의 자동차·IT·바이오·섬유 산업 등의 연구·개발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 자동차부품, 포항 철강, 울산 자동차, 창원 메카트로닉스, 구미 전자업체 등 관련 기업으로부터 장비 사용료를 받을 경우 단기간 내에 투자금을 전액 회수해 재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 과학기술부, 기획예산처와 예산 협의를 벌이고 11월 연구원과 본 협약 체결, 2006년 기본·실시설계, 2008년 센터 착공, 2008∼2015년 연구장비 구입 등의 계획을 잡고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국가출연 연구기관 중 3, 4번째 규모며 핵융합, 플라스마, 전자현미경 등 기초과학 연구에 필요한 연구장비 지원 및 연구 사업을 하고 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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