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경북체고)이 제3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부 웰터급에서 우승했다. 손태진은 2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대회 웰터급 결승에서 호주의 에르칸 카라베이를 4대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구원정(대구 영송여고)은 여고부 웰터급에서 2위에 올랐고 지성철(경주 계림고)은 남자부 페더급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남자부에서 금 5개와 동메달 1개, 여자부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해 각각 종합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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