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장 최달곤)가 제5회 통일대기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대학부에서 우승했다. 영진전문대는 25일 강원 속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 끝에 울산과학대를 4대2로 제압, 정상에 올랐다. 앞서 영진전문대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 한양여대와의 더블리그에서 5대1(승), 0대1(패)을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이 대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올해 청학기에 이어 2번째, 2000년 팀 창단 후 통산 9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시상식에서 영진전문대 박희영은 최우수선수상, 안서진은 골키퍼상, 계세실은 수비상, 윤수진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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