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가 최근 "사형제 폐지는 비(非) 성경적"이라는 주장을 제기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KNCC는 25일 논평을 내 "극악무도한 흉악범의 생명이라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존엄, 즉 생명권은 박탈될 수 없는 것"이라며 "사형폐지론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한기총의 주장은 성서적이라기 보다는 한마디로 궤변이며, 경악을 금할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KNCC는 "한기총 신학연구위원회는 금번 세미나에서 특정 교단에 치우친 신학교수들에 의해 발제된 내용에 근거하여 발표한 '사형폐지 반대' 의견을 하루속히 철회하고, 생명권 중시 차원에서 (한국교회가) 전개해온 사형폐지운동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기총 이종윤 신학연구위원장 등은 지난 19일 '사형제도에 대한 한국 교회의입장'이라는 세미나에서 "인간 생명 존중을 위해서는 사형제도가 계속 유지되어야하며, 사형폐지론은 성경적이지 않다"는 입장을 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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