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부터 입원 환자 식대를 건강보험에 적용키로 함에 따라 병원계가 향후 결정될 '식대 수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병원들이 '밥값'에 민감한 이유는 식대가 장례식장 이용료와 주차료 수입, 선택진료비 등과 함께 병원의 대표적인 수입원이기 때문이다.
현재 환자 식대는 비급여 항목이어서 병원들이 임의로 가격을 정하고 있으며, 전액을 환자들이 부담토록 돼 있다.
병원계는 식대가 보험 적용을 받으면 현재보다 상당히 낮아져 병원 경영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채병진 대구파티마병원 기획과장은 "의료 수가는 현실에 못 미치고 약과 의료소모품에 대해선 이익을 남길 수 없는 의료환경에서 그나마 식대에서 이익을 남길 수 있었는데 이젠 보험 적용으로 이마저 힘들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협회는 정확한 식대 수가의 산정을 요구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 식대 원가 분석을 의뢰했다.
대구지역 대형병원들의 식대는 경북대병원 5천~6천200원, 영남대병원 5천~6천 원, 계명대 동산병원 4천800~5천800원, 대구파티마병원 4천500~5천500원 등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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