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그것도 주차장이 아닌 대로변에 시내버스들이 대부분 시동이 걸린 채 늘어선 것을 자주 목격한다. 겨울이라면 몰라도 가뜩이나 더운 여름에 매캐하고 후텁지근한 매연을 내뿜는 버스 옆을 지나 본 사람이라면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특히 온 나라가 고유가에 에너지 절약을 하자며 야단법석인데 말이다.
그렇지 않아도 적자니 요금인상이니 요구하며 준공영제를 운운하던 버스들인지라 더욱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다. 심심하면 파업에다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면서도 아직 이런 불편을 시정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또는 버스회사 경영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출발 전 시동을 걸어놓는 일이 없도록 해주었으면 한다.
손용(대구 수성구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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