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서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였던 (주)태왕(대표 권준호)의 '청도 아너스 골프장' 조성 사업이 승인돼 이달 중 착공될 예정이다.
(주)태왕은 총사업비 1천200억 원을 들여 청도군 이서면 대전리 각계리 칠엽리 일원 43만여 평의 부지에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배춘효(47) 이사는 "오는 2007년 6월 30일 개장을 목표로 인력과 장비를 집중투입해 이르면 내년 가을쯤 시범 라운딩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민선 이후 지방세수 증대와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골프장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청도에서 골프장이 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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