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6일 기업 영업과 개인 영업이 따로 운영돼 온 점을 보완하고 기업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직과 인사 개편을 실시했다. 기업 영업만 전담하던 기업영업센터를 확대, 성서기업영업센터를 개인 영업점인 성서남지점과 통합해, 성서기업영업부로 확대하고 기업주 등을 대상으로 기업영업과 개인영업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개인영업점에 배치돼있던 기업영업 인력을 독립시켜 기업영업점을 신설, 이현공단지점과 북부기업영업센터 11지점을 이현공단지점으로 통합하면서 기업영업과 개인영업을 함께 하도록 했다.
대구은행은 기업주 등을 대상으로 기업 운영자금 대출과 개인 자산 관리 등을 함께 함으로써 고객 관리와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선 시범 운영을 거쳐 성과가 좋을 경우 다른 공단지역 지점 등으로 조직 개편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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