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은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양측 간 잠정합의된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했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날 가서명을 통해 확정된 한-EFTA 간 FTA 협정문은 2006년중 협정 발효를 위해 필요한 국내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교부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상반기중 국회의 비준동의를 거쳐 내년 7월부터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EFTA 간 FTA 협정이 발효되면 상품무역의 관세 및 비관세장벽의 철폐뿐 아니라 서비스무역의 자유화, 투자확대, 정부조달, 지식재산권, 방송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자유화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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