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수성구 지역내 약수터 10곳의 수질을 보건환경연구소에 의뢰·조사한 결과 음용수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20일 구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 수성구 지역 봉암, 대흥, 수리덤 1,2,3, 구곡지, 바위, 파동물탕, 옥수천의 약수터 물을 수질검사한 결과 10곳 모두 일반세균, 총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이 초과됐다는 것. 반면 범어동 구민운동장, 상동청소년 놀이마당, 욱수동에 설치된 비상급수시설 지하수는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청은 이에 따라 이들 약수를 음용수로 사용하지 않도록 수질기준 부적합 안내문을 약수터에 붙이는 한편 재검사를 실시하고 3회 이상 수질기준을 초과한 곳에 대해서는 폐쇄할 방침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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