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안의 하나인 대구도시철도(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돼 2019년 완공될 전망이다. 조해녕 대구시장은 23일 오전 10시 대구시청에서 이강철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회견을 갖고 "지하철 3호선 총 사업비 1조2천191억 원 가운데 설계비 30억 원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 27일 국회에 제출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지하철 3호선은 대구 북구 칠곡과 수성구 범물간 23.95㎞를 경전철로 잇게 되며, 국비 7천315억 원과 시비 4천876억 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칠곡~중구 건들바위 네거리 구간을 2013년까지, 건들바위 네거리~범물 구간을 2018년까지 나눠 시공해서 2019년 완전 개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3호선이 개통되면 만성 적자에 시달려온 대구지하철 운영수지가 크게 좋아져 연간 878억 원의 개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 시장은 분석했다.이와 관련, 이강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20일 대구시로부터 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의 절대 필요성을 요청받고 21일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직보했다"며 "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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