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25일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에서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이모(40) 씨와 김모(35) 씨 등 2명을 긴급체포, 서울 마포경찰서로 넘기고 달아난 강모(40) 씨를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과 21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과 만촌동의 피부미용실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여주인과 손님 등 11명을 위협, 인질로 잡고 모두 2천8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서울지역 피부미용실 3곳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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