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0 동네축구 했나?'
2003년 9월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한국과 네팔 간의 2004 아시안컵축구대회 2차예선 E조 1차라운드 최종전의 경기결과다. 박진섭은 5골을, 우성용과 김도훈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64위국과의 경기 결과이긴 하지만 한국팀 A매치 경기 사상 최다골 승리였다.
축구 최다골 기록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2002 월드컵 오세아니아 예선 1조 경기에선 호주팀이 동네축구 수준의 아메리칸 사모아와의 경기를 31대0으로 승리했다. 클럽 경기에서는 1988년 영국의 트레이츠그렌즈콜이 엘던스포츠리저브를 49대0으로 이긴 적이 있다.
1977년에는 영국의 알렌FC가 무라초스트를 134대1이라는 사상 초유의 골 차이로 승리를 얻었지만 부정심판 문제로 무효화되기도 했다. 월드컵 본선 경기의 기록을 보면 우리나라도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서 헝가리에 9대0 패배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둔 적도 있다. 그나마 1982년 스페인에서 열린 헝가리-엘살바도르 경기가 10대1로 끝난 적이 있어 역대 꼴찌는 면한 셈이다. 한골 한골에 울고 웃는 축구 경기에서 두자릿수 골 경기 결과에 웃을 수 있는 것은 누구일까?
▲414년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건립 ▲1987년 국내전화 1천만회선 돌파.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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