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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금속'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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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산업활동이 아직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통계청이 8월 중 산업활동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의 경우 전년 같은 달보다 생산은 3.2%, 출하는 4.0% 줄어들었다.

자동차(8.5%), 기계장비(3.9%), 기타 전기기계(12.2%), 의복 및 모피(13.8%), 전기가스업(7.0%) 등의 생산은 상당히 늘었지만, 섬유제품(-13.1%), 조립금속(-15.8%), 고무 및 플라스틱(-6.2%), 기타 제조업(-55.7%), 비금속광물(-19.8%)의 부진 탓에 감소세를 면치 못한 것이다.

반면 경북은 음식식료품(-48.1%), 섬유제품(-6.2%), 의료·정밀화학(-27.6%), 비금속광물(-39.9%), 제1차 산업(-7.1%)의 생산감소에도 불구하고, 기계장비(50.8%), 자동차(12.9%), 기타 전기기계(25.5%), 조립금속(11.4%), 화학제품(13.9%)의 생산증가에 힘입어 8월 중 산업생산이 전년 같은 달보다 6.6% 높아졌다. 출하량도 같은 기간에 비해 5.5% 늘었다.

그러나 올해 7월에 비해서 대구의 생산과 출하가 각각 9.4% 및 11.2% 줄었을 뿐만 아니라, 경북 역시 생산은 1.4%, 출하는 2.3%가 감소했다. 한편 대구지역 건설발주액은 4천626억 원(전국대비 9.1%)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169.2% 증가했고, 경북의 건설발주액도 2천383억 원(전국대비 4.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0% 늘어났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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