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역에 아웃소싱하는 수처리부문 업체 공개모집에서 3개 업체가 선정됐다.
포항상의는 14일 장원산업(대표 권원수),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 우양종합건설(대표 이상철) 등 3개 업체를 선정, 포스코에 추천했다. 포항상의는 당초 3개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으나 13일 심사에서 2개 업체가 더 자격기준에 들어 5개업체 대표의 합의를 거쳐 공개추첨을 했다.
포스코는 다음 주 중 추천된 3개업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한 뒤 이달 말까지 1개업체를 선정한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들 3개 업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합의를 통한 단일화 내지 공동컨소시움 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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